The Nanny Diaries by Nicola Kraus and Emma McLaughlin
novel.cyworld.com에
2008.12.18
올렸던 글 옮김: The Nanny Diaries by Nicola Kraus and Emma McLaughlin
이 책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스무살이 조금 넘은 주인공 여자 아이.
( 제겐 아이로 보이는데요. ) 그러나 미국 아이들은 이 나이가 되면 자기가 성년이 되었다고 믿지요.
제가 하이 스쿨 다닐때부터 느낀 것은 다른 미국 아이들의 성숙함에 기가 질렸었는데
현실적으로 그들은 조금 더 사회에 나갈 준비가 되어있었고요. ( 저보다는)
금전적으로도 더 현숙했었는데 ( mature ) ( 저보다는 훨씬 앞서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들을 떠올렸습니다. 그 나이 때 그 친구들을.
baby sit 을 하거나 햄버거 가게, 식당, 그로서리 스토어, 혹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 집안이 아무리 잘 살더라도--- 금전적이고 현실적인 practical 한 것을 배우기 위하여서인지--
또래 아이들은 그렇게 통상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지요.
해서 이 ' Nanny' 가 낯설지 않았고. 그녀의 젊음과 naive 함이 애처롭고 보호본능을 일으켰고요.
Nanny를 힘들게 한 아이의 엄마가 악마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암적인 존재처럼요.
왜 애는 낳는지?
일도 안하고, 아이도 안 키우고, 그러면서 왜 엄마가 되려고 하는지.
결국은 금전적인 이유?
어디에선가 통계를 읽은 적이 있는데 고아나 아주 잘 사는 집안의 아이나
부모로부터 방치당하는것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하더니!
꼭 읽어두면 언젠가는
세상을 (인간들의 세상. 우주와 자연의 세상이 아닌) 보는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보는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