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 1년에 최소 1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을 떄까지 독서 습관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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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
Kotaro Tsunekawa,恒川 光太郞 쓰네카와 고타로
이규원 옮김
야시를 도서관 책장에서 골라든 이유는 물론 표지가 맘에 들어서였다. ( illustrator 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게 조금 이상한 책이기도 하다)
단편이 둘 들어있는데 첫번째 이야기는, [ 바람의 도시] , 뒤에 오는 이야기가 이 책의 제목, [야시] 인데
난 [야시]보다는 [바람의 도시]가 훨씬 맘에 들었다.
어릴적 길을 잃고 헤멘 경험은 없다. 허나 어딘가를 나서서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곳에 돌아갈 수 없도록 구조된 어느 도시의 미로를 헤메고 다니는 꿈은 자주 꾸는 편이라
[바람의 도시]가 더욱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조금은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차분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 작가가 궁금해졌다.
다음은 YES24 의 작가 소개 :
" 1973년 도쿄에서 태어나 다이토분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직업을 가지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글을 쓰는, 일명 프리타 생활을 했고, 1996년부터는 일년 쯤 오토바이로 호주를 여행했다. 귀국 후 잠시 오토바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다시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지로 오토바이 여행을 했다. 여행중 요괴, 괴물이 나오는 이미지들이 떠올라 『야시』를 쓰게 되었다.
현재 호주 여행에서 만난 아내와함께 여행을 즐기며 오키나와에 살고 있다. 그의 대담하고 심플하면서도 정치한 문체는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과도 무관하지 않다. 스티븐 킹과 미야자와 겐지를 좋아한다는 그는 모던 호러와 동화적 향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데뷔작 『야시』로 제 12회 일본호러대상을 수상했고, 제 134회 나오키상 후보에도 올랐다. 특히 이 작품은 심사위원 전원이 격찬한 호러소설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
홀로 진행 하고 있는 나의 일어공부가 잘 진행되면 꼭 일본어 원서로 읽고 싶은 책들이 있는데
이 책도 목록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