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m reading now: Chen Zhiwu's The Logic of Finance: 천즈우의 자본의 전략 중에서

page 143,

 

"지금의 중국, 미국 그리고 과거 서유럽과 일본이 채무를 기반으로 점차 강성해진 반면

역대 왕조 시기의 중국, 인도, 투르크 제국 그리고 그 당시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고에 돈을 쌓아두기에 여념이 없었는데도 도리어 갈수록 가난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두 가지 국가 정책이 두 가지의 다른 결과를 가져왔던 일부 요인은 금. 은을 국고에 쌓아둔 것에 있다.

 

사실 그 자체로 자본의 속성을 갖추고 있으며 돈을 만들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던 금화. 은화를 '죽어 있는' 부로 만들어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유통 능력을 사장시키고 만 것이다.

 

결국 이 금. 은은 박물관의 진열품으로 변질되어 자본으로서의 가치를 잃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