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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My bookcase 일부 공개.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은 거의 매일 관리해주는 편이다.오래된 책들은 종이와 인쇄 느낌이  달라서수집하고 있는 편이고새책들은 읽고 나서 도서관등에 기부하거나한국어를 공부하는 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편.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나는주로 킨들을 사용하기에책장정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장식이 거의 없는 썰렁한 인테리어를 선호하지만책장이 있는 인테리어를 문득 TV 속 뉴스나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의 배경에서 발견하게 되면마음이 편안해지면서스트레스로 경직되었던 몸의 근육들이마치 한 단계 기어를 낮추는 기계처럼저절로 사르르 긴장이 풀린다.책장이 있어서 그리고 선물 받은 책들이 있어서오늘도 나는 행복하고 나의 일상은 평화롭다.감사합니다!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은 거의 매일 관리한다.. 2017. 5. 30.
숨겨진 심리학 (164)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숨겨진 심리학 표창원 지음 토네이도 출판 2011년 주립도서관에서 대여 틴에이저 시절 부터 심리학 책을 읽어와서 그런지 기본 상식 같은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대충대충 집중 못하며 읽었다. 이 시대 일반 대중의 수준이 옛날에 비해 더 전문적인 내용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작가들과 출판업계가 알아준다면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더 늘 거 같다. 그래도 범죄 프로파일러의 시각에서 비즈니스나 정치 세계의 협상 스킬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는 것은 참신하고 훌륭한 시도이다. 조금 더 디테일하고 두뇌를 자극하는 졸깃한 내용이 필요하였다고 보며 이 책의 다음 edition을 기대해본다. 2013. 3. 23.
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기막힌 10분 (162) 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기막힌 10분 데이비드 에드먼즈, 존 에이디노 저 David Edmonds John Eidinow 김태환 옮김 옥당 출판 2012 주립도서관에서 대여 두 철학자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철학 역사 입문 단계에서 읽어두면 기초 상식에 도움이 될 거 같은 책이었다. 조금 더 원문을 섞어 써줬다면 Reader - friendly 했을 거 같고 ( 예: "확률의 문제는 포퍼뿐만 아니라 브로드, 브레이스 웨이트, 위즈덤, 바이스만, 슐리크, 케인스 등에게도 중요한 관심사였다"라는 문장에서도 그들의 이름이 한글과 원어 이름으로 쓰였다면 더욱 이해하고 기억하기 좋았을 듯싶다) 각주가 많은 책을 더 재밌어하는 편이라 이 책은 읽기에 조금 심심했다. 그래도 뭐 독일어를 잘 모르니 번역해주는 .. 2013. 3. 19.
공부는 내인생에 대한 예의다 (159)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이형진 지음 쌤앤파커스 출판 2011년 주립도서관에서 대여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고 봄을 맞은 새싹과 같은 에너지를 느끼고 싶어 이 책을 도서관에서 골랐는데 내 맘에 쏙 들었다. 선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대는 2011년 백그라운드는 미국의 학교이지만 어쩌면 이 청년은 전생에 조선의 학자였을 거야... 라는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지은이가 들려주는 공부 이야기 201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