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인문학 카운슬링
사계절 출판
2011
주립도서관에서 대여
어릴 적부터
소설보다는 교과서를 더 재밌다 생각하던 취향
몇 년 전 문득 이젠 집중해서
일부러
좋다는 소설을 읽어야겠다며
작정했었는데
어느새
버릇대로
논픽션 인문학 책만 읽고 있다.
도서관 책장 사이를 걸으며
눈에 띄는 책 몇권을 골라
한 켠 책상에서
몇 페이씩 읽어
그 중에서 또 한 번 골라낸다.
그렇게 해서 지난주에는 이 책과 다른 책 몇 권을 빌려 왔는데
이 책이 가장 재미있어 먼저 읽기를 끝냈다.
강신주라는 분이 쓴 책 중
아마... 이 책이 나에겐 첫 번째인 거 같은데
마음에 흡족하게 드는
clear 하게 논리적으로 쓴 문장들이
머릿속에 쏙 쏙 잘 이해되는 것을 보니 이 분은 생각을 아주 잘하시는 분
한번 읽어서는 안 되는 구매하여 내 방에 두고 여러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고
그가 쓴 다른 책들도... 욕심난다.
책에서 찾은 흥미로운 앞으로 더 알고 싶은 인물들:
- 이 지 (1527-1602)-> [분서]를 썼음
- Werner Sombart (1863-1941) 근대 자본주의의 발전사에 대한 연구
- 사치의 중요성에 대하여 쓴 : Voltaire 볼테르 1694-1778; Abbé Coyer 1707-1782; 맨드빌 Bernard Mandeville 1670-1733;
- 슈뢰더 Wilhelm Freilenr Von Schroeder 1719-1800
- 마투라나 Humberto R. Maturana 1928,
- 인지 생물학자로 -> [있음에서 참으로 Von Sein zum Tun]
- 연평 선생 이통( 1093-1163) 연평 답문을 썼음. 주희의 스승.
조선시대 선비들이 추구하던 정신의 경지:
-쇄락
-광풍제월
( page 52, 53)
'books 독서 생활 > bookworm 1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겐슈타인과 포퍼의 기막힌 10분 (0) | 2013.03.19 |
---|---|
소크라테스와 아침을 (0) | 2013.03.01 |
공부는 내인생에 대한 예의다 (0) | 2013.01.31 |
한국의 글쟁이들 (0) | 2013.01.23 |
The Worldly Philosophers (0) | 2012.12.29 |